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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지준율 인하 강도 아쉬워 …정책 기대감은 유효"-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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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투자증권은 중국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지준율)인하 강도가 예상을 밑돌았지만 하반기 정책 기대감은 지속될 것이라고 10일 전망했다.

    전날 인민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6일부터 일정 조건을 갖춘 은행에 한해 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일정 조건은 지난해 농업 부문과 소형기업에 대한 신규 대출이 전체 신규대출의 50%를 상회함과 동시에 대출잔액 기준으로 전체의 30%를 넘는 은행 등이다. 이에 따라 전체 도시 상업은행 중 3분의 2가 지준율 인하 대상에 포함되게 됐다.

    정하늘 연구원은 "인민은행의 결정은 예상보다 앞당겨졌으나 지준율 인하 강도는 기대에 못 미쳤다"며 "이달 중순을 기점으로 그림자금융에 대한 위기론이 다시 대두되고 한계기업의 신탁상품 원리금 상환 실패 사례들이 발생하면서 중국 정부의 통화정책 완화 필요성이 한층 강해질 것으로 시장은 내다봤다"고 설명했다.

    전면적인 지준율 인하 시 시장에 공급되는 유동성은 약 5400억에 달한다. 그러나 이번 조치를 통해 시장에 공급되는 유동성은 약 600~700억 위안 수준(도시 상업은행 예금잔액 10조, 농촌상업은행 7조, 농촌 합작은행 1조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지준율 인하 강도가 기대에 못 미쳤지만 하반기 전면적인 인하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진단했다.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중국 실물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점, 지준율 인하 조치가 통화정책 기조 변화가 아니라고 선을 그은 중앙은행, 하반기 신탁상품 만기 도래 규모, 연간 67% 수준 등 때문이다.

    특히 인민은행이 국무원 소속의 정부부처 중 하나로 독립적인 의사결정보다는 당 지도부의 경기 판단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리커창 총리의 판단 변화는 추가적인 정책 지원을 기대하게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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