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하반기 '애플 효과' 기대…목표가↑"-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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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0일 LG이노텍에 대해 전 사업부문이 구조적인 이익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영업이익을 이전 추정치 대비 33.8% 상향 조정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4210억 원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LG이노텍이 영업마진 5% 시대를 열 것으로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전방 산업의 경쟁 심화로 스마트폰과 TV 산업이 예전처럼 호황 시절을 영위하기는 어렵지만 주요 거래선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품, 소재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공정기술을 확보한 LG이노텍은 카메라 모듈을 중심으로 휴대폰 산업, TV, 가전, 자동차 전장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이익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실적은 분기별로 추세적인 증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는 TV 수요 증가로 관련 부품, 소재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하고, 하반기엔 애플의 신제품 효과가 전년 대비 늘어나면서 비수기가 무색할 수준의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이익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 속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영업이익을 이전 추정치 대비 33.8% 상향 조정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4210억 원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LG이노텍이 영업마진 5% 시대를 열 것으로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전방 산업의 경쟁 심화로 스마트폰과 TV 산업이 예전처럼 호황 시절을 영위하기는 어렵지만 주요 거래선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품, 소재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공정기술을 확보한 LG이노텍은 카메라 모듈을 중심으로 휴대폰 산업, TV, 가전, 자동차 전장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이익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실적은 분기별로 추세적인 증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는 TV 수요 증가로 관련 부품, 소재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하고, 하반기엔 애플의 신제품 효과가 전년 대비 늘어나면서 비수기가 무색할 수준의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이익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 속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