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 박준금, 뻔뻔 아줌마 연기…반응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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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금' '뻐꾸기 동지'
'뻐꾸기 둥지' 박준금이 뻔뻔한 아줌마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뻐꾸기 둥지' 3회에서는 딸 이화영(이채영 분)의 교통사고를 기회로 곽희자(서권순)에게 돈을 뜯으러 온 배추자(박준금)와 배찬식(전노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화영은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몸에 별 이상이 없다고 판단해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배추자와 배찬식은 이화영이 치료비를 더 받아내지 못했다는 데 화를 내고, 직접 곽희자의 전화번호를 알아냈다.
다음날 곽희자에게 전화해 약속을 잡은 두 사람은 보험처리를 해주겠다는 곽희자에게 "보험으로 처리가 안되는 인간적인 게 있지 않느냐"며 돈을 요구했다.
이에 곽희자는 "얼마를 원하냐"고 물었고 최소 두 장은 줘야 한다는 배추자의 말에 놀랐다. 그러나 두 장이 200만원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자 곽희자는 두 사람을 비웃고 "계좌번호를 달라"며 자리를 떴다.
그 뒤 곽희자는 레스토랑에 갔다가 멀쩡한 모습의 이화영과 마주치고 '어떻게 그런 엄마한테 저런 애가 나왔을까?'라며 관심을 보인다.
아들내외의 대리모를 찾고 있던 곽희자는 결국 급전이 필요해 괴로워하며 눈믈을 흘리는 이화영에게 "아까 아가씨 엄마와 외삼촌을 만났다. 아가씨가 병원에 입원했다고 손해배상을 해달라고 했다"며 "지금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면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다. 얼마가 필요한 지 모르겠지만 내가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조건은 내가 아가씨의 몸을 10달간 사는거다. 대리모로..."라고 제안했다.
이화영은 곽희자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앞서 방영된 5회에서 배추자의 노름빚으로 집이 파산위기에 놓여있는 상황이다. 예고편에서는 이화영이 출산 꿈까지 꾸는 등 대리모에 관한 복선이 깔렸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준금 아줌마 연기 대박, 이제 사모님이 아니야" "박준금, 뻔뻔한 연기 잘 하더라. 시크릿 가든 주원 엄마랑 다른 사람같네" "박준금 '뻐꾸기 둥지' 재밌다. 방송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뻐꾸기 둥지' 박준금이 뻔뻔한 아줌마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뻐꾸기 둥지' 3회에서는 딸 이화영(이채영 분)의 교통사고를 기회로 곽희자(서권순)에게 돈을 뜯으러 온 배추자(박준금)와 배찬식(전노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화영은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몸에 별 이상이 없다고 판단해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배추자와 배찬식은 이화영이 치료비를 더 받아내지 못했다는 데 화를 내고, 직접 곽희자의 전화번호를 알아냈다.
다음날 곽희자에게 전화해 약속을 잡은 두 사람은 보험처리를 해주겠다는 곽희자에게 "보험으로 처리가 안되는 인간적인 게 있지 않느냐"며 돈을 요구했다.
이에 곽희자는 "얼마를 원하냐"고 물었고 최소 두 장은 줘야 한다는 배추자의 말에 놀랐다. 그러나 두 장이 200만원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자 곽희자는 두 사람을 비웃고 "계좌번호를 달라"며 자리를 떴다.
그 뒤 곽희자는 레스토랑에 갔다가 멀쩡한 모습의 이화영과 마주치고 '어떻게 그런 엄마한테 저런 애가 나왔을까?'라며 관심을 보인다.
아들내외의 대리모를 찾고 있던 곽희자는 결국 급전이 필요해 괴로워하며 눈믈을 흘리는 이화영에게 "아까 아가씨 엄마와 외삼촌을 만났다. 아가씨가 병원에 입원했다고 손해배상을 해달라고 했다"며 "지금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면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다. 얼마가 필요한 지 모르겠지만 내가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조건은 내가 아가씨의 몸을 10달간 사는거다. 대리모로..."라고 제안했다.
이화영은 곽희자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앞서 방영된 5회에서 배추자의 노름빚으로 집이 파산위기에 놓여있는 상황이다. 예고편에서는 이화영이 출산 꿈까지 꾸는 등 대리모에 관한 복선이 깔렸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준금 아줌마 연기 대박, 이제 사모님이 아니야" "박준금, 뻔뻔한 연기 잘 하더라. 시크릿 가든 주원 엄마랑 다른 사람같네" "박준금 '뻐꾸기 둥지' 재밌다. 방송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