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티이씨가 오는 2016년까지 연평균 영업이익 성장률이 47%에 달할 것이란 긍정적 전망에 강세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0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0원(3.22%) 오른 6730원을 나타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진성티이씨 성장성이 부각되며 주가도 재평가 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 9400원을 제시했다.

유성모 연구원은 이 회사 성장 핵심은 건설기계 분야 완성차 업체들의 아웃소싱(외주) 확대와 그에 따른 세계 시장 점유율 상승이라고 분석했다.

캐터필러, 고마츠, 히타치 등 글로벌 업체들이 원가절감을 위해 부품 아웃소싱을 늘리면서 가격과 제품경쟁력을 가진 진성티이씨가 수혜를 볼 것이란 설명이다.

이에 힘입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6%, 87%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내년에는 미국 신공장이 성장을 견인해 매출, 영업이익이 20%, 39% 늘어날 것이라 내다봤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