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주요 사업부 실적 개선…목표가↑"-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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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5일 LG이노텍에 대해 주요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는 16만5000원으로 17.9% 높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 93.1% 증가한 1조5700억 원과 689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30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2.3%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상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전략 거래선 모두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3분기에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증가가 예상된다"며 "카메라모듈, 터치윈도우, 반도체 PKG 등 모바일 제품군 매출액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발광다이오드(LED) 사업부의 조명 매출액 비중은 2분기부터 36.1% 수준으로 급증할 것"이라며 "하이 파워 제품 비중이 20% 이상으로 증가하는 시점부터 본격적인 제품 믹스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재무구조 개선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전환사채의 성공적인 주식 전환으로 부채비율이 1분기 238.2%에서 2분기 말 172.5%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LG이노텍을 부품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 93.1% 증가한 1조5700억 원과 689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30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2.3%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상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전략 거래선 모두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3분기에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증가가 예상된다"며 "카메라모듈, 터치윈도우, 반도체 PKG 등 모바일 제품군 매출액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발광다이오드(LED) 사업부의 조명 매출액 비중은 2분기부터 36.1% 수준으로 급증할 것"이라며 "하이 파워 제품 비중이 20% 이상으로 증가하는 시점부터 본격적인 제품 믹스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재무구조 개선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전환사채의 성공적인 주식 전환으로 부채비율이 1분기 238.2%에서 2분기 말 172.5%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LG이노텍을 부품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