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켈로그가 콘푸로스트, 스페셜K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올린다.

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 켈로그는 오는 17일부터 시리얼 50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3.06% 올릴 것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최근 각 유통업체에 전달했다. 제품별 출고가 인상률은 후르츠 그래놀라(400g) 5%, 코코팝스(750g) 3.9%, 콘푸로스트(600g) 3.2%, 스페셜K(480g) 3% 등이다.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이 출고가 인상분을 판매가에 반영하면 제품별 소비자 판매 가격은 200~300원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