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그룹은 새로운 카지노 광고모델로 조제 모리뉴 첼시FC 감독을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

파라다이스그룹은 그동안 카지노 광고모델로 피어스 브로스넌, 로버트 드니로 등 미국 할리우드 배우를 모델로 기용했다. 스포츠계 인사를 뽑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라다이스 측은 "카지노를 찾는 고객 중 상당수가 중국 고객인 데다, 중국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축구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모리뉴 감독을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일 영국 런던에서 촬영한 모리뉴 감독은 앞으로 2년간 카지노 모델로 활동한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워커힐 호텔(서울), 하얏트 호텔(인천), 파라다이스 호텔(부산), 그랜드·롯데호텔(제주)에서 모두 5곳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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