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BS금융, 캄보디아 금융사 인수 6월 계약…미얀마 등 3개국 소액대출시장 공략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BS금융지주의 동남아 진출이 본격화하고 있다. BS금융지주의 자회사 BS캐피탈은 이달 중 캄보디아의 소액대출회사를 인수한다. 또 미얀마에서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라오스에는 현지법인을 설립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BS캐피탈은 캄보디아에서 소액대출회사를 인수하는 등 이번달을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등 메콩강 유역 3개국 진출의 기점으로 삼을 방침이다. 지난 3월 법인 설립을 완료한 미얀마에서는 라이선스를 받기 위해 현지 금융당국과 막바지 협상 중이다.

    캄보디아에서는 현지기업 인수로 방향을 잡았다. 이달 중 현지 소액대출회사를 인수해 답보 상태인 캄보디아 시장 진출을 이뤄낸다는 포석이다. 라오스에서는 이달 중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올해 안에 라이선스를 취득할 예정이다.

    BS캐피탈이 동남아시장 개척에 적극적 행보를 보이는 이유는 BS금융지주 차원에서 은행보다 진입장벽이 낮은 소액대출업을 통한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어서다. 메콩강 3개국 소액대출시장의 경우 외국자본 진입에 특별한 규제가 없다. 캄보디아 전체 소액대출회사의 납입자본금 중 75% 이상을 외국계가 차지하고 있는 이유다.

    연체율이 낮아 한국의 선진 신용평가시스템과 결합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캄보디아 소액대출회사의 부실채권 비율은 0.3%(2012년 기준)에 불과하다. 미얀마도 인구 6400만명의 5% 정도만 소액대출회사를 이용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BS캐피탈 관계자는 “현지조사 결과 고금리 대부업체 이용 비중이 높아 소액대출서비스로의 이동 유인이 크다”고 진단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동남아는 연대보증 제도가 발달해 있고, 100~1000달러 규모의 소액대출이 대부분이라 부실 발생에 따른 위험이 적어 시장 진출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롯데면세점, 3년 만에 인천공항 재입성

      신라·신세계면세점이 철수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사업권의 새 사업자로 롯데와 현대면세점이 선정됐다. 연간 6000억원가량의 매출이 예상되는 구역의 주인이 바뀌어 면세점 업계 1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26일 관세청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는 주류·담배·향수·화장품을 판매하는 DF1 구역은 롯데면세점에, DF2 구역은 현대면세점에 신규 특허를 부여했다고 발표했다.롯데면세점은 이번에 DF1을 확보해 2023년 제2터미널 면세사업 종료 이후 약 3년 만에 인천국제공항에 복귀한다. 롯데면세점은 이번에 낙찰받은 사업권 운영을 통해 연간 6000억원 이상의 매출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순차적 리뉴얼을 통해 쾌적한 고객 동선을 구축하고, 내외국인 출국객의 트렌드에 발맞춘 다채로운 브랜드와 상품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대면세점은 기존 DF5(럭셔리 부티크)·DF7(패션·잡화)에 이어 세 번째 인천공항 구역을 확보했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인천공항에서 전 품목을 취급하는 유일한 면세사업자가 됐다”며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라현진 기자

    2. 2

      두산 "연내 3조 자사주 전량 소각"

      ㈜두산이 자사주 전량을 연내 소각하기로 했다. 3조원이 넘는 규모다. 여당 주도로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상법 3차 개정안이 지난 25일 국회를 통과한 지 하루 만에 나온 조치다.두산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자기주식 320만1028주(발행주식 총수의 15.2%) 중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남겨둔 63만2500주(발행주식의 약 3%)를 제외한 256만8528주를 올해 모두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종가(121만5000원)로 계산하면 3조1225억원 규모다.두산은 자사주 소각 결정에 대해 “주주환원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은 당초 지난해 기준 16%대였던 자사주를 2027년까지 6%포인트 이상 소각해 10% 안팎을 남기는 방안을 추진해 왔는데, 사실상 전량 소각으로 방향을 틀었다.두산은 자사주 소각 등을 다음달 주주총회에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소각 시기 등 세부 계획은 이사회 등을 거쳐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상장사의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한 3차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기업들이 자사주 소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산이 먼저 나선 만큼 다른 기업도 자사주 소각 대열에 속속 합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DS투자증권은 “두산은 자사주 소각을 우회할 방법이 있는데도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며 “전략적 제휴나 재무구조 개선을 이유로 우회하려는 다른 기업에 압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안시욱 기자

    3. 3

      롯데면세점, 인천공항 DF1 사업권 확보…3년 만에 복귀

      롯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운영권을 확보했다. 주류·담배 매장 영업 종료 이후 약 3년 만이다.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DF1 구역(화장품·향수)을 운영할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사업 기간은 영업개시일로부터 약 7년 후인 2033년 6월30일까지다. 관련법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계약갱신 청구가 가능하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사업권 운영을 통해 연간 약 6000억원 이상의 매출 신장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천공항공사의 가이드에 맞춰 철저한 인수인계를 진행해 여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업개시 이후에는 순차적 리뉴얼을 통해 쾌적한 고객 동선을 구축하고, 내외국인 출국객의 트렌드에 발맞춘 다채로운 브랜드와 상품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체험형 요소를 적재적소에 도입해 면세쇼핑 편의를 높이겠다"고 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