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월 결산법인 실적 둔화…영업익 7%↑ '체면치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6월·9월 결산법인들이 수익성 악화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6월 결산법인 5개사의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771억81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2460억 원과 769억6700만 원으로 4.7%와 2.9% 감소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체시스가 35억6700만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고, 만호제강도 1억1400만 원의 영업이익으로 집계돼 92.0% 줄었다.
신성통상과 에리트베이직은 각각 176.3%와 13.1% 오른 208억500만 원과 83억1600만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그나마 선방했다.
코스닥시장의 6월과 9월 결산법인의 실적은 엇갈렸다.
코스닥 6월 결산법인 7개사의 지난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32억2262만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2231억8000만 원으로 4.2%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56억5600만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양지사가 344.9% 오른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선전했고, 아세아텍과 효성오앤비의 영업이익은 각각 20.3%와 32.1% 증가했다. 푸른저축은행은 흑자전환했고, 폴리비전은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코스닥시장 9월 결산법인의 실적은 더 악화됐다.
9월 결산법인 5개사의 반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50억8300만 원으로 68.7% 급감했다. 매출액도 1279억2200만 원으로 10.1%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69억800만 원을 기록해 56.1% 감소했다.
인터엠과 중앙에너비스는 40~50%대 마이너스 성장했고, 아이씨디는 적자전환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6월 결산법인 5개사의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771억81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2460억 원과 769억6700만 원으로 4.7%와 2.9% 감소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체시스가 35억6700만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고, 만호제강도 1억1400만 원의 영업이익으로 집계돼 92.0% 줄었다.
신성통상과 에리트베이직은 각각 176.3%와 13.1% 오른 208억500만 원과 83억1600만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그나마 선방했다.
코스닥시장의 6월과 9월 결산법인의 실적은 엇갈렸다.
코스닥 6월 결산법인 7개사의 지난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32억2262만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2231억8000만 원으로 4.2%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56억5600만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양지사가 344.9% 오른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선전했고, 아세아텍과 효성오앤비의 영업이익은 각각 20.3%와 32.1% 증가했다. 푸른저축은행은 흑자전환했고, 폴리비전은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코스닥시장 9월 결산법인의 실적은 더 악화됐다.
9월 결산법인 5개사의 반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50억8300만 원으로 68.7% 급감했다. 매출액도 1279억2200만 원으로 10.1%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69억800만 원을 기록해 56.1% 감소했다.
인터엠과 중앙에너비스는 40~50%대 마이너스 성장했고, 아이씨디는 적자전환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