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미국 LPGA투어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에서 단독선두로 치고 나가며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탈환에 바짝 다가섰다.

루이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시뷰골프장(파71·615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3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130타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4위였던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합계 6언더파 공동 7위로 밀렸다. 박인비는 4번홀까지 4타를 줄였으나 막판 4개홀에서 3개의 보기를 범했다. 루이스가 최종일 우승하거나 2위를 하고 박인비가 우승하지 못하면 지난해 4월 이후 14개월 만에 세계 1위 자리에 복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