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해외 수주 부진 탈피 전망" - 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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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30일 대림산업에 대해 점진적으로 해외 수주 부진에서 탈피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7000원을 유지했습니다.
박형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가장 큰 약점은 신규 수주 부진에 따른 역성장 우려인데 1분기 부진했던 해외 수주가 2분기에는 싱가포르와 동남아시아 등에서 최소 2조원 수준의 신규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특히 연간 발주 규모 20조원 수준의 이란 시장에 대한 규제 완화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란 시장이 열릴 경우 최대 수혜자는 대림산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는 "더불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배로 경쟁 건설업체 대비 가장 크게 할인받고 있어 추가 하락 여지가 크지 않으며 1분기 영업이익률을 저점으로 분기별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박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률은 2.5%를 기록했는데, 2분기에는 3.8%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3분기 이후 1분기에 반영한 발전 프로젝트 비용과 해외 프로젝트 예비비 환입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하면 점진적인 이익률 회복 국면은 이미 시작된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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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특히 연간 발주 규모 20조원 수준의 이란 시장에 대한 규제 완화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란 시장이 열릴 경우 최대 수혜자는 대림산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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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률은 2.5%를 기록했는데, 2분기에는 3.8%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3분기 이후 1분기에 반영한 발전 프로젝트 비용과 해외 프로젝트 예비비 환입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하면 점진적인 이익률 회복 국면은 이미 시작된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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