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해양플랜트 관련학과 졸업생과 해양플랜트 산업 재직인력은 영국 대학 석.박사과정에 진출해 선진기술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영국 뉴캐슬대학,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이 글로벌 인력양성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산업부는 내년부터 해양플랜트 관련학과 졸업생과 해양플랜트 산업 재직인력 등 청년들에게 영국 대학 측이 제시하는 학점과 영어 등 최소 입학요건을 충족할 경우 해양플랜트 설계대학원 입학을 보장합니다.



현지 대학원 석.박사과정 수학기간 동안 수업료 전액과 체재비 등 제반 비용을 지원하고, 학교 측은 학생이 요청할 경우 2개월 이상의 현지 산업체 인턴십과 연 1회 이상의 국제학회 참석해 현지 산학협력 프로그램 참여 등을 지원합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영국 해양플랜트 인력사업 추진계획을 세우고 내년 초 청년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현지 학사일정에 따라 8~9월 중 영국의 2개 대학원으로 파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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