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마켓포커스] "정유·화학주, 저평가 기업 중심 순환매 계속될 것"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마켓포커스 [스마트 에너지]

    출연: 차홍선 케미칼에너지투자자문 대표





    정유 · 화학주, 차별화 진행

    정유, 화학업종으로 분류된 기업은 약 170개 정도로 50%는 주가가 떨어졌고, 50%는 많이 올랐다. 차별화가 나타났고, 당분간은 차별화가 지속될 것이다. 많이 저평가돼있기 때문에 상승 반전하는 모습이 나온다면 급하게 올라가는 특징이 나올 수 있다.





    중국 수요 지속 감소

    중국의 수요가 중요한데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중국의 GDP성장률이 하락하고 있다. 그러면서 소비가 줄어든 측면도 있지만 중간 상인들이 가격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과매도권에 접근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다. 결론적으로는 수요가 안 좋았던 것이다.





    대체 에너지 등장, 전통 에너지 산업 약세

    과거에는 석유, 정유, 화학 같은 것만 있었지만 셰일 가스와 친환경차가 등장하게 됐다. 셰일 가스가 2012년부터 많이 나오면서 국제 유가가 조금씩 안정화됐지만 휘발유, 경유가격은 떨어졌다. 셰일가스가 개발되면서 정유/화학 기업들의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두 번째는 친환경차 같은 대체재가 많이 나왔다. 석유기업과 친환경기업들이 싸우면서 주가 정체, 이익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정유·화학주, 반등 시기는

    원재료는 안정돼있지만 이익은 증가되는 측면이 있다. 전세계적으로 경기부양 효과가 나오면서 판매량이 확대되는 측면도 있다. 천연가스 관련 기업, 친환경 필터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올랐다.



    배당수익률이 2.5% 이상인 기업들은 주가가 올라갔다. 그리고 PBR 1배 이하, PER 10배 이하의 기업들의 주가가 올라왔다. 가공산업 안에서 저평가된 기업들 중심으로 배당수익률 2.5% 이상, PBR 1배 이하, PER 10배 이하 기업들은 순환매가 돌면서 지금까지 주가를 끌어왔다. 저평가된 기업을 중심으로 또 다시 순환매가 돌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천정명 결별, 신상 공개로 여자친구 스트레스… 누리꾼들 “왜 비밀연애 하는지 알겠다”
    ㆍ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 화재··전동차 내부서 발생 "대피 완료"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백상예술대상’ 신동엽·김아중 진행…전지현·송강호 대상 수상 ‘감동 소감 눈길’
    ㆍ현오석 "소비심리 회복방안 다각도 검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하루 사이 주가 '73%' 폭락…'로봇청소기' 대명사가 어쩌다

      2000년대 초반 룸바 모델로 로봇청소기 시장에 혁명을 일으킨 미국의 로봇청소기 업체 아이로봇이 파산 신청을 했다. 경영권은 이 회사에 부품을 공급해왔던 중국 업체에 넘기기로 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의 대표적인 로봇청소기 업체인 아이로봇은 하루전인 14일 델라웨어주에 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 신청을 하고 이 회사에 부품을 공급해온 중국의 피세아 로보틱스와 그 자회사에 인수될 것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파산신청이 알려진 후 아이로봇(티커:IRBT) 주가는 15일 미국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73% 폭락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출신 엔지니어들이 1990년에 설립한 이 회사의 보통주는 파산법 11조에 따른 회생 계획에 의거해 비상장으로 전환하면서 소멸될 예정이다. 아이로봇이 2002년에 출시한 룸바는 초기에 큰 성공을 거두면서  로봇청소기의 대명사로 불리웠다. 2024년에 약 6억 8200만 달러(약 1조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지만, 중국 경쟁업체들이 급증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아이로봇은 미국과 일본 같은 주요 시장에서는 여전히 지배적인 위치를 유치하고 있지만 경쟁 심화로 가격을 인하하고 기술 업그레이드에 상당한 투자를 했다. 2022년 아마존닷컴이 14억달러(약 2조원)인수 제안을 했으나 EU 경쟁 당국과의 갈등으로 인수가 무산됐다. 아이로봇은 거래 무산으로 9천만 달러 이상의 보상금을 받았지만, 그중 일부는 자문 수수료로 지급하고 칼라일 그룹에서 받은 2억달러 대출금의 일부 상환에 사용됐다. 트럼프 정부의 관세 또한 회사에 타격을 입혔다. 특히 미국 시장용 진공청소기를 생산하는 베트남산 수입품에 부과된 46%의 관세 영향으로 올해

    2. 2

      日, 기업신뢰도 4년만 최고…"일본은행 금리인상 가능성 94%"

      일본의 기업 신뢰도가 4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내년에도 높은 임금 인상률이 예상되면서 이번 주 일본은행(BOJ)의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 확고해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일본은행은 이 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일본 기업들의 2026 회계연도 임금 인상률이 올 2025 회계연도와 비슷한 높은 수준으로 예상됐다”고 발표했다. 일본은행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더불어 임금 상승을 금리 인상의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해 왔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이달 초 “임금인상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번 주 회의에서 적절한 금리 인상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금 보고서는 일본은행이 이 날 오전에 발표한 분기별 기업경기조사(단칸)에 이어 나온 것이다. 이에 앞서 발표된 단칸 조사에서는 일본 최대 제조업체들의 경기심리도가 3분기 연속 개선되면서 12월에 +15를 기록했다. 이는 9월 분기의 +14보다 높아진 것으로 시장 평균 전망치와 일치했다. +15는 2021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주요 비제조업체들의 경기 심리를 측정하는 지수도 12월에 +34로 전 분기에 이어 1990년대 초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한 수준으로 집계됐다.대기업들은 4분기에 판매 가격이 상승했으며 향후 3개월 동안에도 가격 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견고한 수요로 기업들이 높아진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다는 신호로 풀이됐다. 고용 여건을 측정하는 지표에 따르면 기업들은 일본이 자산 거품을 경험했던 1991년 이후 가장 고용 시장이 경색된 상태로 평가했다. 이는 고령화로 노동 가능인구가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 같은 노동력 부

    3. 3

      EU, '2035년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 완화 추진

      유럽 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2035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던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 조치를 철회할 전망이다. 이는 아시아와 미국 자동차 업체에 비해 전기화에서 뒤진 유럽 자동차 업체들의 거센 압력에 굴복한 것으로 평가된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는 EU 집행위원회가 현지 시간으로 16일에 이 같은 철회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세부 사항을 조율중인 이 조치는 실질적인 금지 조치를 5년 뒤로 미루거나 무기한 완화하는 내용을 포함할 수 있다고 관계자 및 업계 소식통이 전했다.이 법을 완화해 5년뒤로 미루거나 무기한 완화할 경우 지난 5년간 EU의 친환경 정책에서 가장 크게 후퇴하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대신 기업 차량, 특히 유럽 신차 판매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회사 차량 부문에서 전기차 비중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형 전기차에 대해 더 낮은 세금을 적용하고 이산화탄소 배출 목표 달성을 위해 추가 크레딧을 제공하는 새로운 범주를 제안할 가능성이 높다.EU는 지난 2023년 27개 회원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와 밴을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로 의무화하도록 법률을 제정했다. 이 법은 내연기관에서 배터리 또는 연료 전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자동차 제조업체에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판매를 늘려야 한다. 폴크스바겐과 스텔란티스 등 유럽의 자동차업체들은 저가형 중국 경쟁업체와의 경쟁속에서 2035년부터 시행되는 내연기관 신차 금지 조치의 완화를 요구해왔다. 유럽 전기차 시장은 테슬라나 BYD 등 중국 전기차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