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제네시스`에서 사이보그 T-1000 역할을 맡았다는 추측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병헌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영화 `터미네이터5` 큐시트로 추측되는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해당 큐시트에는 `VISTA 2ND UNIT`이란 가제 아래 촬영 시간(Shoothing Call), 촬영 장소(Location), 출연자(Cast Player) 등의 정보가 명기되어 있었다.





특히 출연자와 캐릭터(Character) 소개가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세 번째 순서에 이병헌(Byeong-Hun Lee)의 이름과 그 옆에는 경찰(Cop), T-1000이라고 명시돼 있다.





영화에서 T-1000은 앞서 개봉한 `터미네이터2`에서 로버트 패트릭이 연기한 캐릭터로, 인류 저항군 사령관 존 코너(에드워드 펄롱 분)를 없애기 위해 스카이넷이 액체 금속형으로 만든 로봇이다. 총알을 관통하고 물처럼 녹아내렸다가 다시 로봇으로 변신하는 악역으로 영화 속 명장면은 물론 `터미네이터` 시리즈 사상 최강의 캐릭터로 꼽힌다.





만약 이병헌이 `T-1000` 역할이 맞다면 영화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돼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한 껏 높이고 있다.





이병헌은 한 달간의 `터미네이터5`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다.





많은 네티즌들은 `터미네이터5` 이병헌의 역할에 대해 "터미네이터5 이병헌, 진정 강력한 캐릭터로 나오는가?", "터미네이터5 이병헌 역할, 상당히 비중있는 것 같다", "터미네이터5 이병헌, 이제는 진정한 월드스타가 되는 것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5년 7월 북미 개봉 예정인 영화 `터미네이터5`는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와 존 코너(제이슨 클락)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의 젊은 시절을 담아 총 3부작으로 제작된다. 이병헌 외에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제이슨 클락, J.K. 시몬스 등이 출연하며, `토르: 다크 월드` `보드워크 엠파이어2` `왕좌의 게임 1`을 연출했던 앨런 테일러가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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