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사 데브시스터즈는 28일 모바일 게임 '쿠키런'이 해외에서 누적 다운로드 300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쿠키런’은 올 1월 ‘라인’을 통해 서비스를 출시하자마자 일본, 대만, 태국 등을 포함한 10개 국가에서 무료 다운로드 인기 1위에 올랐다.
출시 한 달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두 달만에 2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이 후에도 열풍을 이어가면서 출시 넉달 만에 3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데브시스터즈 이지훈, 김종흔 공동대표는 "우리나라의 대표 모바일게임으로 자리 잡은 '쿠키런'이 해외에서도 돌풍을 일으키는 점이 무척 고무적"이라며 "국내에서 경험을 얻은 운영 노하우와 컨텐츠 업데이트를 충분히 활용해 해외 시장에서도 대표적인 게임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인 쿠키런’은 이날 두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두 번째 이야기’를 공개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새롭게 등장하는 쿠키와 스테이지 추가와 함께 배경이미지 변화, 보너스타임 추가, 만렙 상향 등이 포함된다. 국내에서 검증된 업데이트 컨텐츠를 해외에도 적용해 긴장감을 높이고 게임성을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