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1]

현장취재 종목 핫라인 시간입니다. 박정윤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기업은 어떤 업체 입니까.



[기자-1]

네, 오늘은 복지서비스 회사로 꾸준한 성장과 다양한 수익모델이 예상되는 이지웰페어(090850)입니다. 이지웰페어는 기업복지와 사회복지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컨설팅, 시스템을 구축해주는 복지서비스 전문기업입니다. 이 분야에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약 850개 고객사와 이용하는 임직원 수는 140만명, 연간 취급하는 복지포인트는 9천억원 정도입니다.



[앵커-2]

그렇군요, 복지 서비스 분야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이지웰페어,다소 생소하게 들릴수 있는 업체일텐데...오늘은 직접 김상용 사장과 전화연결로 회사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상용사장님..안녕하십니까.

우선, 올해 1분기에 온라인 거래액 697억원, 매출액 90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달성했는데, 그 배경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십시오, 올해 경영계획도 말씀해주세요



[김상용사장-2]

저희가 1사분기에 온라인 거래규모를 약 700억원 달성했습니다. 작년 상반기까지는 이지웰페어의 복지서비스를 도입하려고 하는 기관,기업 대상으로 수주에 집중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기존 고객을 바탕으로 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통해서 온라인 거래규모를 늘리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복지몰의 쇼핑 상품수가 현재 56만 개, 연말까지 75만개, 내년까지 약 120만개까지 확충을 하고 있고 복지컨테츠도 보험, 통신, 웨딩, 출산, 이사, 장례, 렌탈, 자녀교육, 보육서비스 등을 집중적으로 보강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사업목표는 신규로 약 200여개 기업을 추가로 수주하고 임직원수로 20만명, 복지예산 규모로 2000억원 정도를 추가로 유치해서 2016년에는 약 4000억원 대 이상의 복지포털 온라인커머스 거래규모를 확보하는 것이 회사의 주요 사업목표 입니다.





[앵커-3]

이지웰페어의 수익구조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설명을 좀 해 주시죠.



[김상용사장-3]

많은 기관, 기업들이 카페테리아식 복지제도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효율성과 효과성 제고를 위해서 자연스럽게 전문기업에 아웃소싱하

게 되어 있습니다. 저희 회사의 첫번째 수익모델은 각 기업들이 스스로 운영해야 되는 복지제도를 외부로 위탁, 아웃소싱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각 기업들로부터 복지시스템에 대한 구축비, 연간 기준으로 복지제도를 외부에 아웃소싱하는 비용을 기업으로부터 받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온라인 복지포털과 오프라인 상에서 복지카드로 쓰여진 다양한 형태의 복지가맹점에서 복지예산 사용분의 일정 부분을 운영

수수료로 수치화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크게는 이 두가지 수익모델입니다만, 회사로부터 주어지는 복지예산 이외에 개인적인 추가소비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온오

프라인을 통한 매출 규모나 수익은 계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앵커-4]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고 나서 기존 투자자들이 나가고 새로운 투자자들이 들어오는 등 손바뀜이 있었죠. 어떤 투자자들입니까?



[김상용대표-4]

네, 상장 초기에 기존에 상장전에 있던 주주와 새로 투자자들이 바뀌는 상황이 있었는데요, 저희가 복지전문 1호 기업이란 처음 상장했

다는 상징성이라든지 복지서비스 1위 기업이라는 안정적인 시장 지배력, 그리고 복지서비스의 시장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셨

다는 판단을 하고 있고 3곳의 기관투자자가 추가로 투자가 이뤄졌습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이 9.2%(908,172주)가 투자가 되었고,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5.7%(562,908주),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이5.4%(529,749주)의 투자가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5]

이들 기관투자가들에게 이지웰페어가 어필 할 수 있었던 사업의 강점은 무엇입니까?



[김상용대표-5]

저희 사업의 특성을 말씀드릴 때 크게 안정성과 성장성, 확장성이란 세가지 부분으로 요약해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첫번째 안정성은 복지라는 특성상 줄이거나 없애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매년 물가인상률이나 임금인상률 이상으로 복지포인트를 올리는 경향을 갖고 있고, 또한 근래에 통상임금 관련된 판결도 앞으로 급여에 대한 비중보다는 각 기업이 복지예산을 올리는 쪽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복지포인트의 특성상, 매년 부여되고 당해년도에 매년 소진되어야 하기 때문에 사업적인 안정성을 기관투자자들이 인정을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 성장성 부분은 2012년 기준으로 법정 외 복지비용이 공공과 민간 합쳐서 약 17조원 규모 됩니다. 그 중에 작년에 전문기업을 통

해 복지서비스 아웃소싱된 시장이 1조 8천억원 규모입니다. 겨우 10%정도 시장에 도입된 규모이기 때문에 지금 현재도 매년 2000억원 이상 복지서비스가 아웃소싱 되고 있습니다. 1000대 기업 기준으로는 약 40%의 도입율을 보이고 있지만 전체 기업 기준으로 보면 20%도 도입이 안되어 있는 그래서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세번째 확장성 부분은 저희 고객이 임직원 기준으로 140만명이고, 거래 기업수로는 860여개 기업입니다. 140만 명의 임직원 고객이 있으면 배우자라든지 자녀, 양가 부모님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지금은 가족복지 개념으로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간 거래에 있어 확장성이라든지 860여개 기업과 거래를 하다보면 MRO(소모성자재구매대행)든 다양한 형태로의 비즈니스가 확장될 수 있는 여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정성과 성장성, 확장성, 이 세가지 부분을 저희 비즈니스가 갖고 있는 가장 큰 특장점이라고 인정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앵커-6]

최근 사업영역을 기업 복지에서 사회 복지 분야로 확대했습니다. 가시적인 성과가 있으신지요?



[김상용사장-6]

올해는 정부의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과 복지바우처 그리고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 사업이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저희가 적십자사와 희망풍차라는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같이 하고 있고 작년부터 시작해서 올해는 안정화 단계입니다. 올해는 30억 원 규모로 하고 있습니다만 더 확대될 것으로 보여집니다.근로자휴가지원 사업은 문화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입니다만, 내년부터 본 실시에 들어가면 정부의 관광주간과 연계시켜 사업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와 같이 보육교사, 사회복지사, 영양보호사 관련 복지사업을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고, 3200억원 규모로 전국의 17개 광역 시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이라든지 해외 다양한 형태의 복지키트나 복지패키지를 벤치마킹해서 국내에 사회서비스 현장에서 다양한 형태로 하여 사업을 기획중에 있습니다.



[앵커-7]

네 사장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이지웰페어 김상용 대표이사와 회사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박정윤 기자, 복지 서비스 시장의 규모와 전망, 앞으로 이 회사 어떤 점을 주의깊게 봐야 할지 정리해 주시죠.



[기자 -7]

고용노동부 통계를 보면 복리후생비, 법정 외 복지비용 시장규모가 약 17조원으로 추정돼 현재의 1조 8천억원 규모의 복지서비스 아웃소싱 시장이 2016년에는 3조 5천억원에서 4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결국 이 회사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부와 기업의 복지 예산이 늘리는지 줄이는지 이 부분이 키포인트이고 여기에 고객사가 대부분 2년 계약인데 고객사가 늘어나는지 줄어드는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하지만 고객사가 쉽게 줄어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최근 이 회사는 주가안정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자사주취득 신탁계약(내년 5월20일까지)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지난해 매출은 326억원, 영업익 47억원, 순익 37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HMC투자증권에서는 매출 390억원, 영업익 71억원, 순익 55억원을 전망했습니다. 동양증권도 올해 매출 405억원, 영업익 70억원, 순익 55억원을 내다봤습니다.



[앵커-8]

박정윤기자, 수고했습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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