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합병법인 탄생 덕분에 존속법인 다음의 주가가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가격제한폭)로 치솟았다. 대기 매수 금액만 1조 원을 웃돌고 있다.

다음은 27일 오전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98% 급등한 8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 매수 대기 잔량만 1023만여주에 이른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조 원에 달한다.

다음의 시가총액은 이날 급등으로 1조2177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다음의 시총이 1조2000억 원을 웃돈 것(종가 기준)은 지난해 10월 30일 이후 7개월 만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