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 보안을 미래 기술로 키운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02분 현재 한국전자인증은 전 거래일보다 265원(6.47%) 오른 4360원을 나타냈다. 이 회사는 사물인터넷 기기인증 보안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삼성전자, 효성 등에 관련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에스넷은 200원(3.94%) 뛴 5270원을, 파수닷컴은 70원(0.78%) 상승한 9020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는 사물인터넷 보안(IoT security), 에너지 저장 및 하비스팅등 두 분야를 미래기술 후보 과제 중 지정테마로 정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사물인터넷 세계시장 규모는 지난해 2천억 달러에서 급성장해 2020년에는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