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가 박해진의 품에 안겨 이종석을 생각했다.







26일 방송된 SBS `닥터이방인`에서에서 강소라(오수연 역)가 연인 박해진(한재준 역)의 품에 안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오수연은 한재준의 품에 안겨 "재준씨 운명 같은 거 믿어?" 라고 말하며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오준규(전국환)의 부름을 받고 가던 오수연은 건물 앞에서 한재준을 만났다. 엘리베이터에 올라 탄 강소라는 문득 박훈(이종석)이 세상엔 자신과 심장박동이 같은 사람이 딱 하나 있고 그 사람이 자신의 운명이라고 한 말을 떠올렸다.



오수연은 한재준을 안고 가만히 심장소리를 들으며 운명을 믿냐고 물어봤다. 그러나 한재준은 그런걸 믿냐고 말하며 낮은 조소를 흘렸다.



이에 오수연은 마치 그 웃음의 의미를 알겠다는 식의 미소를 지으며 "그렇지?"하고 되물으며 "결혼은 좀 더 생각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소라는 부드러운 미소와 씁쓸한 미소를 오가며 미세한 감정표현을 완벽하게 소화해냈고 박해진과 강소라의 케미 돋는 포옹 장면은 여성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들은 "강소라 예쁘다" "강소라 연기도 잘하고 요즘 물 오른듯" "강소라 박해진 케미 대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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