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사람 어디 없나요"..기업 70% 구인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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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기업 249개의 인사담자를 대상으로 직원 채용시 어려움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보면 73.1%가 "채용시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답했다.
가장 큰 어려움은 특정직무의 인재 부족(42.9%)이 꼽혔다. 적은 지원자수는 40.7%로 그 뒤를 바짝 �았고, 채용 후 조기퇴사자가 많다는 응답도 27.5%에 달했다. 허수 지원자와 전형 중 이탈자도 각각 23.6%와 14.3%로 뒤를 이었다.
특히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60%가 특정직무 인재 부족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고, 중소기업은 지원자수 적음(43.3%)을 호소했다.
또 채용의 어려움은 신입(70.9%)보다 경력(84.1%) 채용에서 더 많이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73.6%는 채용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가중된다고 밝혔다.
구인난을 피하는 방법으로는 여러차례 공개채용 실시가 33.3%로 가장 많았고, 추천 등 비공개로 충원(24.1%)과 초봉인상 등 근무조건 강화(22.1%), 채용 자격조건 폐지 완화(1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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