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이 소속팀인 아스널에서 사실상 방출됐다.



박주영은 한국시간으로 24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된 각 소속팀의 자유이적선수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스널에서는 박주영을 비롯해 니클라스 벤트너, 대니얼 보아텡 등 총 7명의 선수가 이 명단에 들어갔다.



자유이적선수 명단에 오른다는 것은 구단이 소유권을 포기한다는 의미로 사실상 방출을 의미한다.



2011년 프랑스 모나코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중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박주영은 벵거 감독의 눈에 들지 못하며 벤치 신세를 면치 못했다.



이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셀타비고, 잉글랜드 2부 왓포드로 임대되기도 했으나 제대로 된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방출로 자유로운 신분을 얻게된 박주영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활약할 경우 보다 좋은 조건에서 자유롭게 소식팀을 고를 수 있게 된다.



‘박주영 아스널 방출’을 들은 네티즌들은 "박주영 아스널 방출, 월드컵에서 더 열심히 뛰겠네", "박주영 아스널 방출, 뭔가 동기부여가 될 듯", "박주영 아스널 방출, 주영아 정말 마지막인거 같다 화이팅"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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