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3일 현대제철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심혜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66% 증가한 3천16억원, 영업이익률은 7%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심 연구원은 "전기로는 고정비 하락효과를 감안하면 1분기보다 400억원 가량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고로는 차강판과 후판 가격이 톤당 2만원 가량 하락해 롤마진은 전분기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는 "합병초기 대비 공정운영이 원활해 1분기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된다"며 "합병시너지 효과는 2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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