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노무현

22일 박근혜 정부 2기 국무총리로 내정된 안대희(59) 전 대법관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묘한 인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안대희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 재학중 사법시험에 합격해 만 25살로 당시 최연소 검사로 임용된 이력의 소유자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사법시험 17회 동기생이다.

그는 여당 대선자금 수사의 지류였던 나라종금 퇴출저지 의혹을 수사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안희정 현 충남지사를 구속시켰다.

또한 2003∼2004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이른바 '차떼기 대선자금' 수사를 진두지휘해 이름을 날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