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6시 MBC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를 뽑는 `선택 2014` 온라인 투표가 마감됐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는 MBC `무한도전` 홈페이지(www.imbc.com/broad/tv/ent/challenge/choice2014/)를 통해 이뤄졌다.



앞서 `무한도전` 제작진은 공식 트위터에 "오후 3시 50분 기준, 온라인 투표자 수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시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MBC 본사와 중구에 위치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오프라인 투표가 진행됐다.



`무한도전` 멤버 6명의 후보로 시작했던 이번 선거는 박명수, 정준하, 하하가 사퇴를 결정하면서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 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였다.



앞서 지난 10일 방송에서 발표된 사전 지지율에서 노홍철이 44%로 1위를 차지했다.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소식에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끝났네",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나도 참여했다!!",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30만 이라니 많이 참여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한도전` 선거에 스타들도 참여했다.



그룹 에이핑크는 스케줄상 오프라인 투표 대신 온라인 투표로 진행했다.



에이핑크의 소속사 관계자는 "프로그램에서 정형돈을 지지했고 워낙 절친한 사이다. 아마 6명 모두 정형돈에게 소중한 표를 행사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지석진도 투표했다. 그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당연히 (유)재석이를 지지한다"고 투표 의사를 밝혔다.



걸그룹 피에스타도 MBC `무한도전` 선택 2014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들에 앞서 지난 17일 실시된 사전투표 때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투표 인증샷을 남겼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무한도전’ 차세대 리더 사전투표에 다녀왔다”며 “누구를 찍었는지도 물으십니다. ‘위기인 줄 알면서도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진짜 위기다’ 누구의 말일까요?”라고 말해 무한도전 온라인투표에서 유재석을 지지했음을 은연 중에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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