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1일 뷰웍스에 대해 올 1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지형 연구원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7%와 83% 증가한 165억원과 3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양호한 실적은 FP-DR(디지털 X-Ray시스템에 장착되는 디텍터)의 판매 호조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X-Ray시스템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빠르게 전환됨에 따라 디텍터 업체들이 수혜를 입고 있다는 분석이다. 뷰웍스는 품질 기술 가격 경쟁력 등을 고루 갖췄을 뿐 아니라, 고객 수준 상향과 다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며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올해 FP-DR 매출은 전년보다 53% 증가한 450억원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뷰웍스의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8.6배로 업종 평균 수준"이라며 "고성장 및 고마진 지속, X-Ray시스템의 디지털 전환 초기 단계 등을 감안하면 뷰웍스는 프리미엄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