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단기 이슈보다 장기 성장성 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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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1일 한전KPS에 대해 단기 이슈보다 장기 성장성을 봐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신민석 연구원은 "정부의 공기업 경영정상화에 따라 한국전력이 보유하고 있는 한전KPS 지분 매각이 이슈로 떠올라 최근 주가가 하락했다"며 "하지만 한국전력은 51% 지분을 제외한 지분 12%(540만주) 매각만 밝힌 상황으로 장기 성장성을 감안할 때 주가 하락 시 매수 관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신 연구원은 "한전KPS는 국내 발전 시장 성장으로 이익 안정성이 높고, 한국전력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늘어날수록 한전KPS의 해외 매출도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한전KPS의 영업이익률은 16.3%를 기록했다"며 "2011년 12.6%, 2012년 14.1%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2%포인트 이상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익률 상승은 국내 발전 설비 증가와 해외 매출 확대로 외형이 성장하고 있는 반면 정부의 공기업 비용 통제로 원가가 감소한 덕분이다.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비용은 통제되면서 수익성이 좋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 연구원은 "정부의 적극적인 비용 통제로 마진률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 하반기 UAE 원전 정비 수주를 계기로 해외 수주 잔고도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신민석 연구원은 "정부의 공기업 경영정상화에 따라 한국전력이 보유하고 있는 한전KPS 지분 매각이 이슈로 떠올라 최근 주가가 하락했다"며 "하지만 한국전력은 51% 지분을 제외한 지분 12%(540만주) 매각만 밝힌 상황으로 장기 성장성을 감안할 때 주가 하락 시 매수 관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신 연구원은 "한전KPS는 국내 발전 시장 성장으로 이익 안정성이 높고, 한국전력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늘어날수록 한전KPS의 해외 매출도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한전KPS의 영업이익률은 16.3%를 기록했다"며 "2011년 12.6%, 2012년 14.1%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2%포인트 이상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익률 상승은 국내 발전 설비 증가와 해외 매출 확대로 외형이 성장하고 있는 반면 정부의 공기업 비용 통제로 원가가 감소한 덕분이다.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비용은 통제되면서 수익성이 좋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 연구원은 "정부의 적극적인 비용 통제로 마진률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 하반기 UAE 원전 정비 수주를 계기로 해외 수주 잔고도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