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 해도 끝나지 않는 배우 김강우의 생고생 수난사가 관심을 높이고 있다.







KBS2 드라마 `골든 크로스(유현미 극본, 홍석구 이진서 연출)`가 그간 당하기만 하던 김강우가 이시영을 이용해 `골든 크로스`를 향한 복수를 다짐하면서, 그 동안 끊임없이 이어졌던 `생고생 5종 세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여동생 강하윤(서민지)의 죽음에 대한 증거를 찾기 위해 `골든 크로스`에 처음 침입했을 때부터 박희서(김규철)의 사주를 받고 일하는 곽대수(조덕현) 형사를 뒤쫓는 모습까지 김강우의 다양한 활약상이 담겨 있다.



그는 무단 침입하던 중 건장한 경호원들에게 머리채가 휘어 잡히고, 목이 졸리고, 연신 구타를 당하는 등 연이은 수난사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 숨이 턱까지 닿을 듯 쉴 틈 없이 달리고 부딪히며 뜨거운 연기 열정을 발산하고 있는 김강우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달리 박희수의 수족으로 자신을 피해 도망가는 줄자(조재룡)를 쫓기 위해 전력 질주하는 모습은 물론, 사력을 다해 곽대수를 추적한 뒤 공중 날라차기로 제압하는 모습은 머리채 잡히던 모습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 생고생이라고 해도 처절한 복수의 의지를 다진 현재의 모습은 그 이전과는 차원이 달라진 것.



무엇보다 1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추격신 촬영에 임한 김강우는 극 중 곽대수를 쫓는 장면에서 `맞고 뛰고 자빠지는` 릴레이 열연을 펼쳤다. 이 날 촬영에서 김강우는 연이은 액션 촬영에 힘들 법도 한데, 오히려 뙤약볕에 수차례 맹렬한 추격신을 소화해야만 하는 동료 배우들을 독려하고 입가에 미소를 잃지 않는 등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해나가는 베테랑 배우의 모습을 선보였다.



본 촬영에 있어서는 무술감독과 함께 꼼꼼하게 동선을 체크하고 동작을 맞춰보는데 이어, 세심한 리허설과 준비과정을 통해 `원샷원킬`로 촬영을 마치는 등 누구보다 의욕적인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골든 크로스` 제작진 측은 "악인 정보석을 잡기 위해 복수의 화신으로 변신한 김강우가 급성장 하고 있다"고 전하며 "지난 10회에 선보인 조덕현과의 추격신은 이틀에 걸쳐 촬영했음에도 불구하고 힘든 내색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제작진 모두 감동했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골든크로스` 김강우 연기 대박" "`골든크로스` 김강우 생고생 정말 힘들 것 같다" "`골든크로스` 김강우 열연~ 본방사수할게요" "`골든크로스` 김강우 정말 재밌는데 시청률 잘 나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골든 크로스`는 상위 0.001%의 비밀클럽 `골든 크로스`를 배경으로 이들의 암투와 음모 그리고 이에 희생된 평범한 한 가정의 복수가 펼쳐지는 탐욕 복수극.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팬 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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