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연중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24포인트(0.16%) 오른 2,013.4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출발은 쉽지 않았습니다.



글로벌 경제지표 부진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장 초반부터 펀드 환매 물량이 대거 나오면서 장 중 한때 2천선을 내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후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낙폭이 축소됐고 장 막판 상승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외국인이 4천721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개인 역시 51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반면, 기관은 4천638억원 매도우위.



특히, 펀드 환매로 대변되는 투신권은 2천645억원어치에 달하는 매물을 쏟아냈습니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천406계약, 97계약 매수우위를, 기관은 2천532계약 매도우위로 장을 마쳤습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에서 2천957억원에 이르는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2천91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혼조양상을 보였는데, 삼성생명이 3.71%, SK텔레콤이 1.59%, 삼성전자가 1.28% 오름세로 마감하며 상대적으로 상승폭

이 컸습니다.



반면, 현대차(-2.09%), 현대모비스(-1.82%), 기아차(-1.86%) 등은 약세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62%), 전기전자(0.88%) 업종이 상대적으로 선전했으며, 운송장비(-1.55%), 의료정밀(-1.26%) 업종은 부진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4.16포인트(0.74%) 떨어진 557.59로 장을 마쳤습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201.62포인트(1.41%) 하락한 1만4,096.59로 마감했으며, 오후 3시17분 현재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1.98포인트(-0.10%) 떨어진 2,022.99를 기록중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30원(0.13%) 떨어진 1,024.0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KRX금시장에선 순도 99.99% 골드바 1킬로그램의 1그램당 가격은 전날 대비 340원(0.78%) 떨어진 4만2,95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거래량은 1,828그램.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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