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뱅킹이 도입된 지 4년 6개월 만에 등록 고객 수가 4천만명을 넘어섰다.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3월말 현재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 수는 4,034만명으로



작년 말보다 8.5%(316만명) 증가했다.



국내 17개 시중은행과 HSBC, 우체국 고객의 스마트폰뱅킹 등록자를 합한 것으로



같은 사람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엔 중복 계산했다.



스마트폰뱅킹 등록 고객은 1년 전의 2,807만명과 비교해서는 무려 44%나 늘었다.



반면 휴대전화에 IC칩을 넣거나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이용하는 `원조` 모바일뱅킹 이용자는



스마트폰뱅킹에 밀려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특히 IC칩 방식의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은 일부 은행에서 서비스가 중단된 영향으로



지난 1분기 동안에만 49만명(-11.2%) 줄었다.



스마트폰을 통하지 않은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은 1,221만명이다.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은 9,775만명으로 작년 말보다 2.4% 늘었는데



이 가운데 최근 1년간 이용 실적이 있는 실제 고객 수는 절반 수준인 4,834만명이다.



인터넷뱅킹 거래액은 1분기 하루 평균 36조1,39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9% 증가했다.



스마트폰뱅킹 거래액은 하루 평균 1조6,276억원이었다.



그러나 스마트폰뱅킹은 계좌잔액조회와 소액이체 위주로 이용돼



인터넷뱅킹 이용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겨우 4.5%에 지나지 않았다.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로 따진 스마트폰뱅킹의 비중은 43%였으나 별다른 의미부여가 어렵다는 평가다.



전체 모바일뱅킹 이용 건수 중 조회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91.2%에 달했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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