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 엄마 환영에 “나 또 사람 죽일 뻔 했어” 오열
[최송희 기자] ‘너포위’ 이승기가 죄책감에 오열했다.

5월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이하 ‘너포위’)에서는 은대구(이승기)의 실수로 스토킹 사건이 살인미수로 번지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은대구는 복잡한 마음에 자신의 고향인 마산을 방문, 바닷가에 우두커니 않아 죽은 엄마를 떠올렸다.

엄마의 환영은 은대구에게 “너 사고치고 도망 왔지? 또 무슨 사고를 쳤는데?”라고 묻었고 은대구는 “내가 또 사람을 죽일 뻔 했다. 나한테 너무 화가 난다. 나도 새대가리다”라며 죄책감을 표현했다.

이어 “아무리 서형사한테 붙어있는 게 목적이라 해도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내가 엄마를 그리 보낸 내가…”라며 오열해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죄책감에 사로잡은 은대구를 보며, 은대구의 엄마는 “맞다. 너 잘못했다. 그러니까 비겁하게 도망치면 안되는거다”며 그를 위로했다. (사진출처: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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