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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크로스` 정보석, 절대 존재감..악역의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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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정보석이 KBS2 드라마 `골든 크로스`를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팔색조 연기에 `지킬 앤 조필연`(지킬 앤 하이드와 SBS `자이언트 `조필연)이란 별칭이 탄생하기도 했다. 대체 그의 연기 스펙트럼은 시청자들에게 어떤 존재일까.







    정보석의 혼신을 다한 연기가 시청자를 흔들고 있다. 그가 `골든 크로스`에서 맡은 역할은 경제기획부 금융정책국장 서동하. 일반 서민들은 감히 마주할 수 없는 `절대 갑`의 존재, 마이클 장(엄기준)과 팽팽한 대립구도를 형성하면서, 본인이 스폰서를 해주던 강하윤(서민지)을 살해하는 잔혹함을 보이는 인물이다. 하지만 자신의 딸에게는 늘 `아빠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상위 경제 관료라는 프라이드를 바탕으로 성공에 대한 의식이 확고하지만 기본적으로 나약하면서도 우유부단한 내면을 함께 갖춘 인물이다. 말로도 설명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캐릭터의 중심엔 배우 정보석이 있었다.



    그는 데뷔 28년차 관록의 연기자답게 녹록지 않은 내공으로 서동하를 소화해내고 있다. 특히 지난 8회 방송에서는 그간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였던 나약함을 벗고 강주완(이대연)을 살해하면서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이날을 계기로 나약함과 잔인함을 오갔던 서동하는 절대악의 존재로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또한 지난 14일 방송된 9회에서는 복수를 위해 딸 서이레(이시영)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강도윤(김강우)이 집에 방문하자, 자상한 아빠 미소로 김강우를 맞이하면서도, 돌아서서 부인 김세령(이아현)에게 "살인자의 아들이다. 다신 만나게 하지 마라"며 분개하며 자신의 이중적인 두 얼굴을 단적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조필연은 정보석이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맡았던 역할로 그간 드라마사에서 절대 악인의 상징처럼 자리매김 했던 인물이다. 당시 이범수, 박상민 등 후배 배우들과 치열한 연기 대결을 벌여 3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시청자들의 뇌리 속에 강하게 남아 있다. 이는 정보석이 어떤 파급력을 갖는 배우인지 잘 보여준다.



    `골든 크로스` 관계자는 "정보석은 현장에서도 대본을 놓는 모습을 보기 드문 배우"라면서 "촬영 전부터 현장에 나와 감정을 조율하고 연기를 모니터 하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청자들 역시 각종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골든크로스` 정보석, 믿고 보는 정보석 연기력" "`골든크로스` 정보석, 소름이 돋는다" "`골든크로스` 정보석, 지킬앤 조필연 정말 말이 딱 들어맞는다" "`골든크로스` 정보석, 대단한 연기 내공" 등의 글을 올리며 그의 연기에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한편, `골든 크로스`는 상위 0.001%의 비밀클럽 `골든 크로스`를 배경으로 이들의 암투와 음모 그리고 이에 희생된 평범한 한 가정의 복수가 펼쳐지는 탐욕 복수극.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팬 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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