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은 15일 올 들어 최초로 발주된 LNG선박용 초저온 보냉자재 공급계약을 현대중공업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420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17.47%다. 계약기간은 내년 2월25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일본과 유럽 선주사로부터 현대중공업이 수주 받은 물량이며, 일부는 미국 'Sabine Pass' 프로젝트로부터 LNG를 수송하는 데 투입될 물량이다.

한국카본은 이번 계약에 있어 최근 이슈가 되는 'Low Bor'의 최신기술이 적용된 보냉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시작될 LNG선박 보냉재 수주에 있어 우위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