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바텍이 15일 주식 시장에서 강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08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50원(3.16%) 뛴 1만7950원을 나타냈다. 바텍의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414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성장했다

SK증권은 이날 바텍에 대해 앞으로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현 주가는 크게 저평가 돼 있다고 분석했다.

김승 연구원은 "주요 공급 계약 효과가 지난 1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해 향후 3~4년 간 실적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바텍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3.3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어 국내외 의료장비 업체보다 저평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