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조원 규모로 올해 재건축 최대어로 손꼽히는 방배5구역 재건축 시공사 입찰에 롯데·포스코·GS건설 컨소시엄과 SK건설이 뛰어들었다.

방배5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공사 입찰 마감결과, 롯데·포스코·GS건설 컨소시엄과 SK건설 두 사업단이 들어와 일단 입찰은 성립이 됐다"고 밝혔다.

최종 시공사 선정은 주민총회가 예정돼 있는 6월 28일에 선출될 예정이다.

올 초 한차례 있었던 시공사 입찰에는 롯데·포스코·GS건설 컨소시엄만 신청해 유효경쟁이 성립하지 못해 입찰이 유찰된 바 있다.

방배5구역 재건축 사업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946-8번지 일대 단독주택 1천2백여가구를 아파트 44개동 2557가구와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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