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미국 교통부가 12일부터 14일까지 한·미 ITS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에서 도입을 추진중인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협력방안이 논의된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일평 국토부 도로국장을 대표로 ITS 관련 공무원 및 전문가 10명이 참석하고, 미국은 교통부 산하 연구개발혁신청 그래고리 윈프리 청장(차관보) 등 5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월 3일 미 교통부 장관이 밝힌 차량 간 무선통신 기술의 도입계획과 연구개발혁신청(RITA)이 시행한 시범사업의 결과 등을 공유하고, 향후 C-ITS의 국제규격화 등 중장기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C-ITS는 차량 급정거 경보, 교차로 측면추돌 경보 등 기존 안전장치로 한계가 있던 추돌·충돌 사고의 상당수를 예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미국, 유럽 등에서는 2016년 하반기부터 생산·판매되는 차량에 안전벨트, 에어백과 같이 안전창치로서 C-ITS의 의무 장착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되는 실무협력회의는 국내 자동차 산업과 부품업계, ITS 장비 업계 등 관련 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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