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루트로닉 "황반 치료 레이저 효과 입증"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루트로닉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2014 국제시과학·안과학회(ARVO)’에서 국내외 안과 전문의들로부터 자사의 황반 치료 레이저 ‘AM10’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8일 발표했다. 황반은 망막에서 시세포가 밀집돼 있어 빛을 가장 선명하고 정확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이다. 이상이 생길 경우 망막이 다칠 수 있어 레이저 치료가 불가능했다. AM10은 세계 최초로 망막을 손상시키지 않고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ARVO는 매년 5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권위있는 국제 안과 학술대회다.

    이 학회에서 노연정 여의도성모병원 교수는 “AM10을 활용해 선택적으로 망막을 치료하는 기술이 (주사 치료 등) 기존 방법보다 기능적 손실이 적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요한 로이더 독일 키엘대학병원 박사는 AM10을 통한 망막 치료술 후 회복기간 동안 염증 인자가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에스테틱 분야에서는 루트로닉이 이미 많이 알려져 있지만 안과는 우리가 처음 시도하는 분야인만큼 전세계 의사와 학자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안과 분야에서도 에스테틱 분야만큼 튼튼하고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AM10은 보건복지부 보건신기술 인증평가를 받고 있으며 내년께 출시될 예정이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법카로 10만원씩 긁는다…챗GPT 밀어내고 기업 '싹쓸이' [테크로그]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월 결제액이 지난달 905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가운데 앤트로픽의 '클로드'가 점유율 30%를 넘어서며 시장 영향력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2월 AI 결제액 905억…클로드 30% 첫 돌파대체 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 카드 결제액은 905억5000만원으로 전월 대비 7.2%, 전년 동월 대비 130.3%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결제 건수는 177만8000건으로 전월 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0% 증가했다.특히 서비스별로는 클로드의 성장세가 단연 두드러졌다. 2월 클로드 결제액은 271억2000만원으로 전월 대비 72.7%, 전년 동월 대비 830.8% 급증했다. 점유율은 30%로 전월 대비 11.4%포인트, 전년 동월 대비 22.6%포인트 상승하며 처음으로 30%선을 넘어섰다.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반면 독주 체제를 이어오던 오픈AI의 챗GPT는 뚜렷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2월 챗GPT 결제액은 453억3000만원으로 전월 대비 7.7% 감소했다. 2025년 11월 558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3개월 연속 내리막이다. 한경에이셀은 "개인·기업간거래(B2C)에서는 구글 제미나이와, 기업간거래(B2B)에선 클로드와의 경쟁 심화로 할인 정책 지속 등이 결제액 감소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건당 10만원 넘었다"…기업 고객이 이끄는 클로드클로드 성장의 배경에는 단순한 이용자 증가를 넘어 '객단가 상승'이 자리하고 있다. 클로드의 결제 건당 금액은 2025년 1월 4만2587원에서 같은 해 12월 9만6373원으로 뛰었고, 2026년 2월에는 10만6022원으로 처음 1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생성형 AI 서비

    2. 2

      "저 맞아요" 얼굴 보여주자 '깜짝'…'핫플' 포차에 무슨 일이 [현장+]

      '눈을 더 크게 떠주세요. 인식이 더 잘 됩니다.'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익선동 '월드 스페이스 서울'. 30대 직장인 홍모 씨가 배구공만 한 기계 앞에 서서 카메라를 바라본다. 10초 동안 카메라를 응시하니 기계에 완료됐다는 표시가 들어왔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만든 블록체인 기반 오픈소스 프로토콜 프로젝트 '월드'의 홍채 인식이었다.월드는 오브(Orb) 기계로 이용자의 홍채와 얼굴 정보를 인식해 '사람 인증 ID'를 생성한다. 오브로 수집한 홍채 기반 데이터는 이용자 스마트폰으로 전송된 뒤 기계에서 바로 삭제된다. 지난 2024년 강남, 성수 등에서 홍채 정보를 등록하면 80만원 상당의 월드코인을 받을 수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월드는 암호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월드코인, 월드 ID, 월드챗, 월드월렛 등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3분 안에 끝났다"…개인정보 없이 만드는 '사람 인증 ID'이날 월드가 주력한 서비스는 사람 인증 기술인 월드 ID다.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제공해 신원을 확인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월드 ID는 개인정보를 필요하지 않는다. 온라인에서 개인정보 노출 없이 실제 사람임을 증명하는 일종의 디지털 신분증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이 고도화하면서 사람와 AI를 구분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핵심 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고 월드는 강조했다.월드 ID를 사용하면 가령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을 하거나, 틱톡 등을 사용할 때 종종 나오는 '자전거가 있는 그림을 클릭하시오', '숫자를 보이는 대로 적으시오' 같은 질문에 답할 필요가 없다. 이미 사람인 것이 월드 ID로 증명됐기 때문이

    3. 3

      가던트헬스 “한 번 혈액검사로 10종 암 검사...4월 국내 출시”

      "한 번의 혈액검사만으로 10가지 암을 검사할 수 있는 '다중암 스크리닝 검사'를 4월 중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입니다"디비야 메타 가던트헬스 AMEA(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 지사) 부사장은 12일 인터뷰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건강검진 기관 KMI와 협력해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가던트헬스는 전 세계 1위 액체생검 기업이다. 액체생검이란 환자의 혈액이나 타액 등 체액 내 존재하는 순환종양DNA(ctDNA)를 찾아 암을 진단하는 검사방법이다. 기존에는 암 환자에게 특정 치료제를 써도 되는지 선별하는 '동반진단'이나 치료 반응 모니터링, 혹은 재발 감시용으로 주로 사용됐다.최근에는 일반인의 암 검진에도 이 같은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검사가 가던트헬스의 대장암 스크리닝 검사인 '실드'다. 2024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허가받은 대장암 혈액검사 제품으로, 혈액 검사 정확도는 83%(민감도 기준)다. 번거로운 대변·내시경 검사를 받지 않아도 대장암을 검진할 수 있게 되면서 '암 조기진단'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던트헬스가 올 4월 국내 시장에 선보일 '실드 MCD(Multi-Cancer Detection)'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다. 한 번의 혈액 검사로 대장암·식도암·위암·간암·폐암·유방암·췌장암·난소암·전립선암·방광암 등 총 10종 암을 검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주요 8개 암(췌장암, 난소암,위암, 대장암, 폐암, 방광암, 식도암, 간암)에 대한 정확도는 약 75% 수준이다메타 부대표는 "실드 MCD로 검사할 수 있는 10개 암은 대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