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326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575억원) 보다 27.0% 늘어난 것이다. 기업은행은 “대손충당금 전입액과 일반 관리비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동기(1.95%) 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1.92%를 기록했다.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23%포인트 낮아진 0.60%(기업 0.64%, 가계 0.43%)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전년 동기 대비 0.15%포인트 하락한 1.46%를 기록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