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 생산량은 2012년 4596만5000 송이로 10년 전인 2002년의 1억1318만6000 송이의 40.6%에 그쳤다.
1990년 이후 생산량이 가장 많았던 1995년의 2억3965만1000 송이와 비교하면 19.2%에 불과하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어버이날에 꽃을 생략하고 선물만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 카네이션 생산량이 감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연간 꽃 소비액은 2011년 1만5000 원으로 2005년 2만1000 원에 비해 감소했다.
한경닷컴 장세희 인턴기자 ss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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