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중독' 7일 발매 확정 "힘든 시기에 위로를"…'올바른 기다림'

입력2014.05.05 17:24 수정2014.05.05 17:27

그룹 엑소(EXO)가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으로 돌아온다.

SM 측은 5일 SM타운 게시판에 "세월호 참사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애도하는 마음으로 발매 일정을 잠정 연기했던 EXO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을 오는 5월 7일 발매하게 됐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SM 엔터테인먼트와 엑소는 저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되길 희망합니다"며 "다시 한번 애도에 동참하며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고, EXO와 새 음반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전했다.

엑소의 앨범 '중독' 발매일이 확정되자, 누리꾼들은 열광했다. 누리꾼들은 "엑소 중독, 기다렸다" "엑소 중독, 모두 힘냅시다" "엑소 중독, 조심스럽게 활동 재개..잘 되시길" "엑소 중독, 앨범 발매 미룬 것은 올바른 선택이기에 기다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엑소는 지난달 15일 컴백 쇼케이스에서 신곡 '중독(Overdose)'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그러나 다음날 세월호 침몰 사고가 애도의 뜻으로 앨범 발매를 미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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