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MBC '무한도전' 제작진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본격적인 선거전쟁 '선택2014' 자유토론회. 설전 속 오가는 네거티브 전략과 촌철살인 질문까지. 여러분의 판단을 기다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녹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토론을 위해 둘러앉은 '무한도전' 차세대 리더 후보 6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선택 2014' 자유토론회에서는 올해로 방송 9주년을 맞이한 '무한도전'의 향후 10년, 새 역사를 주도적으로 만들어갈 인물을 겨룰 예정이다.
앞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멤버들의 사생활 전 국민 공유화, 시청률 하락에 대비한 시청률 재난본부 설치, 활약 없는 멤버 2군으로 강등 등 기상천외한 공약을 공개했다.
홈페이지 속 투표 관련 공지에는 후보는 공개되지 않은 채, 공약만 선택할 수 있게 해 더욱 눈길을 끈다.
사전 투표는 오는 5월 17일과 18일에 오프라인 투표소에서, 본 투표일인 22일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표소를 통해 직접 투표가 진행된다.
'무한도전' 방송 재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방송재개 반갑다 2014 투표 합시다" "무한도전 방송재개, 길은 이제 하차구나" "무한도전 6인 체재, 새 리더는?" "무한도전 투표, 꼭 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한도전은 오늘 (3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