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직원들과 입주기업 대표자들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대구보건대학제공
대구보건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직원들과 입주기업 대표자들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대구보건대학제공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창업보육센터가 중소기업청 2013년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 등급을 획득, 국고보조금 6000만원을 받는다.

이 대학 창업보육센터는 최근 6년 동안 S등급 4회, A등급 2회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창업보육센터는 운영 인력, 운영자금 확보, 시설, 창업보육 사업에 대한 대표자의 의지, 입주기업 지원 실적, 지원성과 등 센터 평가항목 6개 부문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3년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기술 컨설팅 65건, 마케팅 지원 86건, 지적재산권 10건, 투ㆍ융자 등 자금지원 14건, 교육 44건 등 모두 219건을 지원했으며 보육역량강화 교육, 특강, 산학협력간담회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2000년 개소해 10개의 입주기업으로 시작한 이 대학 창업보육센터는 2010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센터 확장 사업기관으로 지정받아 2011년 4월 확장 개소했다. 2014년 현재 43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입주기업들은 2013년 12월 현재 고용인원 94명, 매출액 74억 3000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7개 기업이 우수기술력을 가진 혁신형 기업으로 등록돼 있다.

장기환 창업보육센터장(48·치기공과 교수)은 “앞으로 창업보육역량강화를 통해서 유망창업수요를 발굴하고 창업보육센터 활성화와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