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뉴스 캡처
사진=SBS 뉴스 캡처
박근영 심판 폭행 사건

박근영 심판 폭행 사건이 화제가 된 가운데 박근영 심판의 과거 오심 전력에 새삼 회자 되고 있다.

박근영 심판 폭행 사건의 전말은 지난 30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만취한 관객이 경기장에 난입해 박근영 심판을 폭행하면서 단숨에 인터넷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이날 6회 초 1사 만루 상황에서 조동화의 내야 땅볼 타구를 기아 2루수 안치홍이 잡아 유격수 김선빈에게 토스해 선행주자를 아웃시키고, 김선빈은 1루로 공을 던져 병살플레이를 시도했다. 그런데 박근영 1루심이 세이프를 선언했지만 중계 화면에서 확인한 결과 김선빈의 공이 조동화 발보다 더 빨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근영 심판은 2013년 9월 1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 1루심으로 경기에 참여한 경기에서 2회초 두산 손시헌 선수에 아웃 판정을 내렸다.

이후 김진욱 감독을 비롯해 두산 베어스 코칭 스태프의 강력한 항의를 받았다. 또한 비디오 판독을 통해 박정권의 발이 떨어진 것도 확인했지만 오심은 번복되지 않았다.

박근영 심판은 그 해 6월 15일 넥센히어로즈와 LG트윈스 경기에서도 오심을 내려 논란을 빚었었다.

또한 2011년에도 임찬규 보크 오심을 범해 9경기 출전정지를 받았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