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토르에서 미용실 성업인 이유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중심가인 칭기즈칸광장 주변은 고급 차로 붐비고 기자는 아침마다 경적에 잠을 깨기 일쑤. 삼성물산과 롯데건설이 이곳에 최고급 호텔을 건설 중. 전당포와 미용실이 성업인 것은 한국 영향 때문. 인구가 292만명인데, 한국 연수 다녀오는 사람이 매년 3만명.

세월호 참사와 동양사태의 공통점

투자자보호재단이 세월호 참사와 동양사태를 비교한 보고서를 발행. 선장과 승무원의 도덕성에만 의존하는 대책은 별로 효력이 없고, 선박회사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는 얘기. 동양사태도 동양증권 직원에 대한 교육만으론 미흡했다고. 정부가 철저히 감시·감독해야 한다고 주장.

KT ENS 특정금전신탁 마지막 투자자

KT ENS가 지급보증한 자산담보부기업어음에 투자하는 특정금전신탁에 가입했다가 돈을 날린 사람들의 하소연이 끊이지 않는데. 마지막 판매일인 1월29일 가입한 사람들이 가장 억울할 터. 확정금리 4%라고 해서 좋아했는데, KT가 100% 대주주인 기업이 망할 줄이야.

슬픈 장면 없이 눈물 흘리게 하는 영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영화”는 구식. 시사회에서 관람한 ‘피부색깔=꿀색’은 특별히 슬픈 장면이 없는데도 초반부터 눈물 흘리게 하는 영화. 어렸을 때 벨기에로 입양 갔던 감독의 체험담을 말하지 않고 보여주기만 할 뿐.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를 조화롭게 결합한 점도 특징. 5월8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