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30일 IMM 컨소시엄과 LNG 운송사업부문 매각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합니다.



현대상선은 이날 본 계약을 체결한 뒤 이사회를 열어 승인할 예정입니다.



매각방식은 아이기스원(IMM 컨소시엄이 설립한 투자목적회사)이 신설 LNG 운송사업회사인 `현대엘엔지해운주식회사`를 설립해 현대상선이 운영 중인 총 8척의 LNG선과 지분사가 운영 중인 2척의 LNG선에 대한 보유 지분, 인력 등을 총 1조원에 이 회사를 매각하는 방식입니다.







이후 새로운 법인은 현대상선에게 LNG 운송부문 매각 대가로 5000억원을 지급합니다.



현대상선은 이에 따라 LNG 운송사업부문과 관련된 부채 5000억원 규모가 감소해 600%이상의 개선효과를 얻게 됩니다.



신규법인은 현대상선에 매각대금을 늦어도 6월 말까지 입금할 예정입니다.



현대상선의 LNG 사업부문은 총 10척(지분선 2척 포함)의 LNG선이 한국가스공사와 최장 2028년까지 장기운송계약을 맺어 운영돼 왔습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LNG 운송사업부문 매각으로 현대상선의 유동성 확충, 부채비율 대폭 개선과 같은 직접적인 재무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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