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서종대 원장 취임후 두 달만에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국감정원은 30일 새로 부여된 공적기능에 걸맞고 세계 최고의 부동산조사통계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5월 1일자로 전면적인 조직개편과 쇄신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감정원의 역할이 평가수주 위주에서 감정평가에 대한 심사검증, 부동산 공시총괄, 통계조사 등 공적기능 위주로 전환된 데 따른 것이다.



공적기능과 신사업위주로 지점을 개편하고 본사기능을 확충했으며, 지원부서 위주였던 본사기능을 주요 사업부서 위주로 재편했다.



`지점`이라는 명칭을 `지사`로 변경하고 기존 30개 지점을 27개 지사로 축소했다.



대신 본사에 홍보실과 신사업처, 녹색건축센터 등 3개 처실을 신설했다.



또, 앞으로 심사·공시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업무를 심사·공시본부로 일원화했다.



부동산 통계조사와 연구개발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로 설립 25주년을 맞는 `부동산연구원`을 확대 개편하고 국토연구원 출신의 채미옥 박사를 연구원장으로 선임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조직과 적재적소 보임 및 발탁인사로 조직이 더욱 생동감 있게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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