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국제바이오 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이시종·오영교)는 30일 하이트진로㈜를 공식 후원사로 선정했다.

설문식 충북도 경제부지사와 하만욱 하이트진로 충청강원권역본부장은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하이트진로는 현금 2천만원을 후원하는 것 외에 소주병 라벨, 포스터, 앞치마, 볼펜 등 2억8천만원 상당의 홍보 물품에 바이오엑스포 상징과 로고 등을 인쇄해 시중에 배포한다.

하 본부장은 "바이오엑스포의 재정적 지원은 물론 홍보에 힘써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설 부지사는 "하이트진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오송 바이오엑스포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KTX 오송역 인근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