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30일 점포 통폐합을 포함한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점포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12개였던 리테일 권역을 10개로 줄이고 점포는 95개에서 72개로 축소하는 내용이다.

점포는 상권 특성에 맞춰 대형,일반,독립형,소형 등으로 구분하고 규모와 영업방식을 차별화한다.

개인영업조직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SNI사업부는 리테일본부에 편입키로 했다. 초고액자산가 대상 영업은 SNI점포간 통합을 통한 대형화와 함께 일반지점 내 SNI팀 신설을 통한 영업모델 확산을 병행한다.

고객중심경영 체질화를 위해 고객 관련 조직도 재편한다. 고객 니즈 파악부터 사후관리 단계에 이르는 고객관리 프로세스의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상품마케팅실과 고객지원실을 통합해 고객전략실로 재편한다.

이 밖에 고객보호 강화를 위해 기존 컴플라이언스 담당에 금융소비자보호팀을 편입하는 한편해당 부서 명칭도 고객보호센터로 바꿨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 거래행태 변화에 맞춰 지점의 기능과 역할을 효율화하고 고객 관련 조직을 통합해 일관성 있는 고객중심경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상무
▲고객전략실장 정영완 ▲고객보호센터장 이학기 ▲기획관리담당 이승호 ▲강남1권역장 박경희
▲인사홍보담당 이성한 ▲강서권역장 심재은

◇담당 및 사업부장
▲고객자산운용담당 정진균 ▲상품전략담당 조한용 ▲퇴직연금사업부장 조인모

◇부서장 및 지점장
<승진> ▲채권영업팀 인준교 ▲구리Branch 김정희
<전배> ▲제기동 김용일 ▲반포 가영미 ▲이촌 김경애 ▲일산 최연희 ▲강릉 황문원 ▲여의도법인 장춘섭 ▲종로 강상민 ▲구로디지털 정재용 ▲목동 이충전 ▲관악 연제무 ▲수유 김종훈 ▲송파 정명신
▲해운대센텀 박종화 ▲구미 김영출 ▲대구중앙 최영준 ▲대구 황성태 ▲부천 원유훤 ▲평촌 함승오
▲서초 한덕수 ▲안산 우용하 ▲진주 이상근 ▲수원법인 배성환 ▲Wrap운용팀 류형근 ▲결제팀 장재호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