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에서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거나 안개가 낀 곳이 있다.

출근시간대 서울, 경기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기온은 10∼15도다. 가시거리는 15㎞ 내외로 차량 운행에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현재 서울 기온은 11.8도로 어제 같은 시간보다 0.6도 낮다. 동두천 11.4도, 파주 11.3도, 인천 11.5도, 수원 12.5도, 철원 11.3도, 강릉 10.2도, 대전 10.4도, 전주 12.9도, 광주 12.4도, 대구 13.4도, 제주 13.9도를 기록했다.

오늘 동해 상에서 느리게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은 오전 3시 기준으로 기온 12.9도, 가시거리 8㎞, 풍속 5.9㎧, 유의파고 0.9m, 수온 12.3도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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