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헬로 원자재]

출연: 이석진 원자재 해외투자연구소 소장





* 글로벌 자산시장 주요 동향

지난 주 글로벌 자산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자산이 많았다. 우선 증시를 살펴보면 선진증시는 계속해서 줄다리기 국면에 있는 것 같다. 미국 증시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주에는 기업 실적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고, 옐렌 의장이 추가 양적완화 축소를 언급하면서 소폭 약세로 마감했다.



1992년 이후 물가상승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면서 아베노믹스 효과가 나타난 일본은 반대로 소비심리지표가 4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상반된 모습을 보였는데, 증시는 소폭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신흥증시는 중국과 한국 증시를 비롯해 비교적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이는 아무래도 중국정부가 스모그 등 환경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하면서 산업생산과 경제성장률이 하락할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 금 가격, 온스당 1,300달러 회복

미국 기업 실적 우려, 원유 재고 증가로 미국 WTI 유가는 지난 주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배럴 당 100달러를 다시 테스트하고 있다. 경기와 수급 측면에서 국제 유가가 강세를 보일 이유는 많지 않아 보인다. 100달러 아래로 내려가도 전혀 이상한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다. 반면 금 값은 다른 위험자산이 조정을 받고, 우크라이나 사태가 다시 주목을 받으면서 다시 온스 당 1300달러를 회복했다.





* 나스닥 지수 변동성 확대

미국 증시는 지난 해와 같이 고점 부근에서 머물고 있지만 치고 나갈 힘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나스닥지수의 변동성이 높아진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할 것 같다.





* 美 투자자산 선호도, 부동산 `약진` 금 `후퇴`

미국인들의 장기투자자산 선호도 조사는 매년 실시되고 있는데, 이번 조사의 특징은 부동산의 약진과 금의 후퇴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재미있는 것은 소득이 높은 부자들은 부동산을 꼽은 비율이 높았던 반면, 소득이 낮은 저소득층은 비교적 금을 꼽은 비율이 높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자산선호도 조사는 실제 투자지표로 연결해서는 위험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많이 오른 자산일수록 선호도는 높게 나오기 때문에 투자로는 후행지표라고 할 수 있다.



지난 3년간 금 값이 하락했다는 점에서 전반적 선호도 하락은 당연한 수순이다.





* 일본 증시 투자 ETF 활용법

아베노믹스의 영향으로 지난 해 일본 증시는 50% 이상 급등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세계 증시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었다. 당연히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외국 투자자 입장에서 일본 증시를 투자할 때는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환율이다.



일본 증시의 상승은 대개 엔화 약세와 동반한다. 환 헷지를 안 할 경우 투자수익률은 대폭 감소하는 측면이 있다. 지난 해 달러 환산 실질투자 수익률은 명목상승률 50%와 달리 20%대에 불과했다는 점이 이를 잘 보여준다.



미국 ETF시장에 상장 되어있는 일본 증시 환헷지 ETF가 대안이 될 수 있다. 기존 일본 증시 ETF와 마찬가지로 MSCI Japan 지수를 추종하면서 엔화를 헷지하는 ETF다. 비교해보면 일본 증시 상승에 베팅할 시 환 헷지 ETF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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