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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노란 리본달기 캠페인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의미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노란 리본 사진으로 프로필 사진을 변경하는 '노란 리본달기 캠페인'이 SNS와 메신저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노란 리본의 의미는 전쟁터에 있는 사람의 조속한 무사 귀환을 바라며 노란 리본을 나무에 매달은 것에서 유래했다.

이에 청와대 역시 홈페이지 메인 화면 상단에 노란 리본을 게시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5일 "세월호 탑승객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의미에서 24일부터 홈페이지에 노란리본을 게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란 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방법은 노란 리본 사진을 다운로드해 저장한 후 카카오톡을 비롯한 SNS와 메신저의 프로필 이미지를 변경하면 된다.

현재 가수 김재중, 산다라박, 제시카, 지드래곤, 배우 김수현, 박신혜, 장근석, 하연수, 스포츠 스타 김연아, 손연재, 안현수, 이상화 등 유명 인사들도 자신의 SNS 프로필 사진을 교체하며 '노란 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이번 '노란 리본달기 캠페인' 사진을 제작한 대학생 동아리 ALT 측은 항간에 불거진 저작권료 루머가 유언비어라는 점과 이번 운동에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음을 밝혔다.

'노란 리본달기 캠페인' 소식에 누리꾼들은 "'노란 리본달기 캠페인' 전 국민이 한 마음으로", "'노란 리본달기 캠페인' 일베 가짜 이미지도 있던데", "'노란 리본달기 캠페인' 청와대도 동참했다니", "'노란 리본달기 캠페인'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